<파친코> (2018, 문학사상)
ㅡ 진행. ㅎㅇ 10일에 한 번씩 뉴스레터 <콘텐츠 로그>를 보내고, 격주로 팟캐스트 <두둠칫 스테이션>에서 말한다. 어렸을 적 깊이 흠모했던 팝스타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엔 싱크였지만, 노래방에서 부르는 영어 노래는 캘리 클락슨의 'Because of you' 뿐이었다.
ㅡ 초대손님. 비잉벨 멘탈 스타일리스트. 명상하듯 읽는 뉴스레터 <출근 10분 전>을 보내고 있다. 지금까지 웹소설, 공연 마케팅 분야에서 일해왔으며, 임진모 선생님께 Mnet 그래미어워즈 중계 자리를 물려 받는 그날까지 <MZ세대 한국인의팝송 100>을 연재 할 예정이다.
ㅎㅇ 오늘은 4년 전에 출간 된 《파친코》를 다뤄보려고 합니다. 오는 3월 25일, 애플 TV+에서 동명의 드라마 시리즈의 공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인데요. '선자' 역의 윤여정 배우, '한수' 역의 이민호 배우 등 캐스팅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킨데다가, 제작비도 어마어마하게 든 프로젝트로 알려졌죠. 사실 제가 이번 작품의 줄거리를 정리하다가 스크립트에 눈물 표시를 해두었는데요. 이게 도대체 몇 년이에요. 1910년부터 1989년까지를 가로지르는 소설입니다. 애플 TV+ 공식 소개에 따르면, 이 이야기는 "고국을 떠나 억척스럽게 생존과 번영을 추구하는 한인 이민 가족 4대의 꿈과 희망을 그렸다"고 되어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