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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나에게 건네고 싶은 것들 (20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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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자 중에 같은 숫자가 세 번이나 들어가서일까요. 어쩐지 귀엽게 느껴지는 2022년입니다. 새해를 맞이해서 어떤 다짐을 하셨나요? 저는 아직까지는 소소하게 지키고 있는 것들이 있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새해 다짐을 지키지 못하는 때가 오면 스스로에게 실망할 준비도 이미 마쳐 둔 상태랍니다. 그때그때 급한 일을 쳐내기 바쁘고, 중요해 보이면서도 꼭 해야 할 것 같은 일들이 짧은 호흡으로 바뀌는 현대인에게 있어 1월은 참 곤란하게 느껴지는 시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타이밍일수록 읽고 보면 좋을 책과 영화를 골라보았습니다. 이달의 트렌드는 ‘새해의 나에게 건네고 싶은 것'입니다. 1월에 한 번 다짐하고, 앞으로 열두 달 동안 장기적으로 가지고 가야 할 테마라고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스스로에게 너그러운 기회를, 새로운 마음을, 건강한 생활을, 친밀한 대화법을 건네주고 싶습니다. 이를 위한 4편의 콘텐츠들을 소개합니다.
○ 니시카와 미와 《야구에도 3번의 기회가 있다는데》 ○ 이슬아 《새 마음으로》 ○ 드라마 <건강하고 문화적인 최저 한도의 생활> ○ 로런스 앨리슨, 에밀리 앨리슨 《타인을 읽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