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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도 가까운 우주 (2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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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우주 이야기를 많이 들은 것 같습니다. 우주의 모래 행성을 배경으로 한 영화 <듄>은 150만 명 이상의 국내 관객을 동원했고,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로 떠난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고요의 바다>, 지구로 돌진하는 혜성을 막으려는 천문학자들의 분투를 담은 영화 <돈 룩 업>의 잇따른 공개 소식도 들려옵니다. SF 소설이 독자들에게 꾸준히 많이 읽혔고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 X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민간인만 태운 우주관광선을 발사 후 귀환하는 데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우주 관광 시대까지 열렸죠. 이달의 트렌드를 ‘멀고도 가까운 우주’로 잡은 이유입니다. 우주를 소재로 한 각종 문화 콘텐츠의 호황 속에서, 우리는 지금 막연히 상상해왔던 것들의 구체적인 모양이 잡히는 시기를 살고 있달까요. 올해 발표된 우주 관련 4편의 콘텐츠를 골랐습니다.
○ 마이크 브라운 《나는 어쩌다 명왕성을 죽였나》 ○ 사샤 세이건 《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을 위하여》 ○ BTS X 콜드플레이 ‘My universe’ ○ S.E.S. ‘Dreams come true’ 리마스터링 버전 M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