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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Al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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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을 읽으면서 첫 번째로 떠올린 음악은 이수현의 'ALIEN'(에일리언)입니다. 이 곡은 AKMU 데뷔 이래, 6년만에 발표 된 수현의 첫 번째 솔로곡이에요. AKMU 멤버이자 오빠인 이찬혁이 작사, 작곡을 했습니다. 소설 속 주인공은 평범한 존재이고 갚아야 할 빚 300만원까지 있는 상태에요. 그런데 "당신은 마법소녀가 될 운명이에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 당장 자신이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 알지 못해요. 그만큼 마법소녀로서의 각성이 늦어지기도 하고요. 그 과정에서 과연 자신이 세상을 향해 어떤 쓸모를 보여줄 수 있을까 하고 고민과 의심을 하게 되죠. 그래서 이 노래가 떠올랐습니다.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히어로가 각성하는 장면을 본 적이 있는가. 그것이 정말 특별한 힘인지 자신이 특별한 존재라는 확신에서 나오는 힘인지 연구할 필요가 있다. (...)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나를 손가락질하는 그들까지 구원해낼 에일리언이다.” ('ALIEN' 곡 공식소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