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3월 27일(LA 현지 시각 기준) 열립니다. 2020년 봉준호 감독의 4관왕, 2021년 윤여정 배우가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만큼, 국내 팬들이 눈여겨볼 축제가 또 한 번 다가오고 있는데요. 코로나 19로 인해 짙게 깔린 위기의 기운 속에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영화는 관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축제를 기다리면서 하나둘 공개 되고 있는 오스카 후보작들을 챙겨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런데 어쩌면, 예전만큼 극장에 자주 가지 못해서 영화에 대한 마음이 조금 잠잠해지셨을지도 모르겠어요. 그 마음에 다시 불을 지필 수 있도록, 영화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이 사심을 눌러 담아 만든 콘텐츠 4편을 소개합니다.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영화, 보기의 미학>
○ 이은선 《착해지는 기분이 들어》
○ 정대건 《GV 빌런 고태경》
○ 오유정 《아무튼, 장국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