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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라는 복잡한 세계 (20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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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8일, 엘리자베스 2세가 생을 마쳤습니다. BBC로 송출된 장례식을 지켜본 영국인은 전체 인구의 약 40%를 차지했고,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애도를 위해 모여든 조문객은 약 75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70년간 국왕의 자리를 지킨 그는 살아있는 현대사라고도 불렸는데요. 서거 이후 그의 일대기를 다룬 드라마 <더 크라운>은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3위까지 올랐습니다. 일부 시기를 조명한 영화 <더 퀸>, <스펜서> 등에 대한 다시보기도 이어지고 있고요. 오늘은 영국 왕실를 넘어, 더 균형이 있는 이야기를 접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콘텐츠를 모았습니다. 2010년대 중반 이후 발표된 작품 중, 혼란과 격변의 영국 사회를 바라보며 시민의 입장에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을 소개합니다. 이 작품을 통해 지금 우리 사회에도 유효하게 적용될 수 있는 질문들을 찾아보세요.
○ 브래디 미카코 《인생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 앨리 스미스 《가을》 ○ 드라마 <브렉시트: 치열한 전쟁> ○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